[더케어타임즈=김경석 기자]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둔촌고등학교 문·이과 통합동아리 ‘FUSE’ 소속 청소년들과 함께 디지털 포용 캠페인 ‘ALL포용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청소년들이 기획한 디지털 포용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중앙보훈병원 이용 어르신들
‘ALL포용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 디지털 이용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FUSE 청소년들은 문제 발견과 당사자 인터뷰,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제작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방 차량 소리 감지 서비스 ‘뒤조심(Behind-U)’ △시각장애인과 고령층에게 화면 속 버튼 위치를 음성과 시각적 표시로 안내하는 모바일 웹서비스 ‘터치가이드’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카드 등록을 단계적으로 돕는 ‘카드도우미’ △고령자의 키오스크 이용을 돕는 학습 서비스 ‘키오스크 친구’ 등 청소년들이 기획한 4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카드로 소개하고, 태블릿으로 서비스 사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보훈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체험한 뒤 ‘어떤 서비스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지’를 묻는 스티커 투표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 디지털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중앙보훈병원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활동에 협조했다.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어르신들에게 소개하며 디지털 포용에서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